금번 브릿지론은 이미 확정된 6,500억원의 담보대출 실행을 전제로 준공까지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것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신한금융투자 및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6500억원의 담보대출확약서(LOC)를 받아 롯데관광개발 몫의 총 사업비(1조 768억원) 조달을 확정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회사가 소유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59.1%에 대해 최근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1조2,050억원의 감정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사업성평가 에서는 한국기업평가(주)로부터 2조383억원의 사업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제주도의 핵심관광명소로 개발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연면적은
세계적 프리미엄 호텔브랜드인 하얏트그룹이 전체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및 14개 레스토랑,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운영한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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