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2)이 호투를 펼쳤다.
브리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5개다.
이날 연습경기는 브리검의 한국 입국 후 첫 등판이었다. 손혁 키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투구수는 최대 60개”라고 밝혔다.
↑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키움 브리검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
2회에는 약간 흔들렸다. 김재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브리검은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허경민
브리검은 3회에서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정수빈을 3루수 직선타로 막았다. 비록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마쳤다.
키움은 4회 투수를 에릭 요키시로 교체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