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24)가 유벤투스FC(이탈리아) 이적 소문을 부정했다.
2018년 7월 그레미우(브라질)에서 이적료 3000만 유로에 소속팀을 옮긴 아르투르는 올여름 유벤투스로 떠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현지시간) “아르투르의 첫 번째 옵션은 바르셀로나 잔류”라고 전했다.
↑ 아르투르 멜루는 유벤투스 이적 루머를 부정하며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르투르는 “(타인의) 추측은 항상 있는 법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분명하다. 유일한 옵션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투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기 전까지 2019-20시즌 공식 대회 23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르투르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고 있다. 나를 신뢰해주는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것이 내가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은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팀의 이적 제안에
그는 “바르셀로나는 내가 원했던 팀이다. 난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가 되고 싶다. 바르셀로나 생활도 편안한 안식을 준다. 환상적인 서포터의 성원에도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