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메이저리그 게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넬은 4일(한국시간) 열린 'MLB 더 쇼 플레이어스 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0개 전구단에서 한 명씩 대표 선수가 참가, 한 번씩 돌아가면서 맞붙어 상위 8명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 블레이크 스넬이 게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MLB 공식 트위터 |
리그전에서 총 145득점을 몰아쳤던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맥닐과의 4강전에서는 첫 판을 패했지만 바로 다음 두 경기를 8-0, 7-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소니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메이저리그 게임 '더쇼20'을 이용해 각 구단을 대표하는
현재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 상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팬들을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