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에스밀 로저스(35·중신 브라더스)가 대만프로야구에서 2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것에 관해 타자 연구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2일 대만 타오위안국제야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몽키스를 상대로 2⅔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8실점(5자책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이 6.46으로 상승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3일 로저스는 “실투가 너무 많았다. 라쿠텐에는 좋은 타자가 많았다. 단 1개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 경기 영상을 자세히 보면서 해결방법을 찾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타자 연구에 더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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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밀 로저스가 대만프로야구에서 2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것에 관해 타자 연구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대만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
대만프로야구와 KBO리그의 차이에 대해 로저스는 “타자는 별로 다른 점이 없다. 가장 큰 차이는 KBO리그는 10팀이어서 1달에 1번 이상
이어 “그래서 투수는 타자를 제대로 연구해야 하며 투구전략을 계속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자들에게 파악되기 일쑤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