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타격 연습을 소화한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조이 갈로가 새 구장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갈로는 5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새 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구장이 크다. 의심의 여지없이 투수 친화 구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상을 전했다. 그는 "펜스 위치를 약간 옮긴다고 들었다. 거짓말 하지 않고 말하자면 약간 깊다. 타자들이 약간은 긴장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구장은 멋지다"라며 타자들에게 힘든 구장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글로브라이프필드는 2020시즌부터 텍사스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글로브라이프필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이 어떤 성향의 구장이 될지는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은 훈련 시설 문을 닫고 선수들이 각자 집으로 흩어진 상태다. 그런 상황에도 갈
그는 "많은 선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는 시즌이 다시 시작할 때가 오면 준비된 모습을 갖추고 있기를 원하기에 나태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 열릴지 모르는 시즌에 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