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매니 라미레즈(47)가 대만프로야구에 복귀하기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타이완 타임스' 기사를 인용, 라미레즈가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계약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헤이먼은 라미레즈의 아들 마누엘 주니어가 계약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이취엔 드래곤스는 지난 1989년 창단, 1999년 재정난으로 해산된 팀이다. 지난 2019년 5월 재창단됐으며, 2020시즌 2군 리그를 거쳐 2021년 1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 매니 라미레즈가 대만프로야구팀과 협상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ESPN' 등 현지 언론은 라미레즈가 대만프로야구의 흥행을 주도했던 2013년처럼 리그에 도움을 주고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었다. 현재 대만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스타 12회, 실버슬러거 9회, 타격왕 1회, 2004 월드시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