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킹엄이 긴장하지 않고,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2020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SK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닉 킹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염경엽 감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0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킹엄이 오늘 긴장하지 않고, 잘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킹엄은 로테이션상 일요일인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올라야 한다. 이에 염 감독은 “오늘은 100구 미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윤석민(지명타자)-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