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우리 국민들 덕이죠.”
2020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인 한화 이글스-SK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는 많은 외신이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스포츠도 멈춰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2일 대만프로야구의 개막으로 야구리그도 기지개를 핀 상황이다. 여기에 KBO리그도 개막 후 대장정에 돌입한다. 무관중 개막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2020 KBO리그가 무관중으로 5월 5일 드디어 개막한다. 5일 KBO리그 공식 개막전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코로나19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문구가 걸려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한용덕 한화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한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전세계 스포츠가 지금 멈춰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높은 의식 수준으로 이렇게 야구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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