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kt위즈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쿠바)가 2020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과 함께 미국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사이트 ‘팬그래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데스파이네는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t가 2-7로 졌음에도 삼진을 8개나 잡으며 빛났다.
한국시간 6일 오전 8시 현재에도 데스파이네는 팬그래프 메이저리그(MLB) 전·현 선수 검색어 2위에 오를 정도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첫날 경기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 kt위즈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2020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일 경기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한때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사이트 ‘팬그래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하루가 지난 후에도 2위에 올라있다.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담당 기자 에이제이 카사벨은 데스파이네 등판을 담은 프로야구 KBO리그 중계 영상 화면을 SNS에 게재하며 반가워했다. 데스파이네는 2014~2015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50경기에 등판하여 9승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MLB LA에인절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도 SNS를 통해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을 주목하며 데스파이네를 언급했다. 데스파이네는 2018년 에인절스 투수로 8경기에 등판했으나 승리는 없었다.
↑ MLB닷컴 기자 에이제이 카사벨은 담당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데스파이네가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첫날 경기에 등판하자 중계 화면을 SNS에 게재하며 반가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