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먹구름이 생겼다. 본래 계획했던 구단 훈련이 1주일 연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EPL 재개에 변수가 생겼다. 일부 구단이 선수 복지를 위해 훈련을 5월18일 이후로 미뤘다”라고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는 7일 봉쇄 조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10일로 연기했다. 만약 이번 발표에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면 구단들은 11일부터 소규모로 훈련을 다시 시작한다.
↑ EPL 재개에 먹구름이 생겼다. 본래 계획했던 구단 훈련이 1주일 연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데일리메일’은 “정부의 발표가 연기되면서 EPL 사무국은 9일에 계획했던 회의를 다음 주로 미뤘다”라고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6240명으로 2만95
‘데일리메일’은 “반면 현재 6개 구단 이상이 중립 구장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EPL 의료진 중 일부는 재개되면 선수들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