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17세 이하(U-17) 대회도 마찬가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이사회를 열어 주요 대회들을 미룬다고 발표했다. 2020 코스타리카/파나마 U-20 여자월드컵과 인도 U-17 여자월드컵, 리투아니아 풋살 월드컵이 연기 대상이다.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 공동 개최되는 U-20 대회는 오는 8월10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을 바라보게 됐다. 예상 개최일자는 2021년 1월20일로 2월6일까지 레이스가 펼쳐진다. U-17 대회는 2월17일부터 3월7일까지 진행한다.
↑ FIFA가 U-20, U-17 여자월드컵 연기를 결정했다. 사진=FIFA 홈페이지 |
대한민국은 U-20 대회 티켓을 따낸 상황이다. U-17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탈락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