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플렉센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8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올 시즌 KBO리그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두산은 연장 11회 혈투 끝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플렉센은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승리의 발판을 놓은 것은 분명했다.
↑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플렉센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