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대만프로야구(CPBL)가 극단적인 타고투저에 손을 걷어올렸다. ‘탱탱볼’ 이야기를 들었던 공인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자유시보’ 등 복수 언론은 20일 “CPBL이 시즌 진행 중임에도 공인구 반발력을 줄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CPBL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인구 2차례 조사 결과 0.571과 0.574가 나왔다. 두 결과 모두 기준치(0.540~0.580)에 일치하지만 제조업체가 권장 표준(0.550~0.570)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라고 이야기했다.
↑ 대만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에 공인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사진=CPBL SNS |
이번 시즌 CPBL은 극단적 타고투저로 치닫고 있다. 리그 타율은 0.315, 평균자책점(ERA)은 6.29다.
KBO리그 출신 선수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헨리 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