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윤성빈(21)의 퓨처스리그 연속 경기 무실점이 깨졌다.
윤성빈은 21일 열린 퓨처스리그 함평 KIA타이거즈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특별 관리’를 받으며 시즌을 준비했던 윤성빈은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볼넷이 많았으나 12일 상동 KIA전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 롯데 윤성빈은 21일 열린 퓨처스리그 함평 KIA전에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21일 경기에서 윤성빈의 0의 행진이 깨졌다. 2-2의 6회말에 마운드를 밟은 그는 장영석(30)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선우(24)에게 2루타를 맞았다.
무사 1, 2루의 위기. 이정훈(26·1루수 땅볼), 박민(19·중견수 뜬공)를 범타로 처리했으나 이인한(22)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윤성빈은 이은총(29)을 삼진 아웃시킨 뒤 정태승(32)과 교체됐다.
롯데가 2-4로 패하면서 윤성빈은 패전투수가 됐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도 0.00에서 3.60으로 상승했다.
한편, 2020년 신인 1차
최준용의 퓨처스리그 피안타율은 0.095(7이닝 2피안타)에 불과하다. 볼넷과 사구는 각각 3개와 1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