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2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이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이 우승으로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 트레블을 달성했다.
▲ 2008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2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앞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00홈런을 때린 그는 마크 맥과이어, 라파엘 팔메이로, 지미 폭스에 이어 네 번째로 한 팀에서 300홈런, 다른 팀에서 200홈런을 때린 타자가 됐다.
▲ 2003년
야외 광고 사업을 하는 아르테 모레노가 월트 디즈니사로부터 에인절스 구단을 1억 8400만 달러에 인수, 43년 구단 역사에 세 번째 구단주가 됐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라틴계 구단주가 됐다.
↑ 2003년 이날 소렌스탐이 남성 무대에 도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여성 골프스타 아니카 소렌스탐이 PGA의 문을 두드렸다. 이날부터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시작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에 참가, 58년만에 PGA에 출전한 여성 선수가 됐다. 아쉽게도 컷통과는 피하지 못했다.
▲ 1998년
뉴욕 메츠가 플로리다 말린스로부터 포수 마이크 피아자를 영입했다. 이들은 외야수 프레스턴 윌슨, 투수 에드 야날,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데려왔다.
▲ 1997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토니 그윈이 LA다저스와 경기에서 상대 선발 노모 히데오를 상대로 안타 3개를 때리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 둘의 대결은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노모가 그윈의 아내 알리시아를 직소 퍼즐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 도용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상태였기 때문.
▲ 1996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승부차기에서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94년
1995-96시즌부터 NBA에 참가하는 토론토가 팀명 랩터스를 공개했다.
▲ 1993년
리딕 보우가 제시 퍼거슨과 워싱턴DC의 RFK 스타디움에서 WBA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가졌다. 2라운드만에 KO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 1992년
펠리페 알루가 톰 러넬스를 대신해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 1991년
NFL 구단주들이 1994년부터 2개 신생팀을 더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확장으로 NFL은 30개 팀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캐롤라이나 팬터스와 잭슨빌 재규어스가 1995시즌부터 NFL에 참가하게됐다.
▲ 1991년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존 워댄 감독을 경질한다. 할 맥래가 감독 자리를 대신한다.
▲ 1990년
시카고 컵스의 안드레 도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고의사구 5개를 얻으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신시내티는 이날 7개의 고의사구를 내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984년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1988년
LA다저스의 페드로 게레로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 도중 상대 투수 데이빗 콘이 사구를 던지자 배트를 집어던졌다. 이 행동으로 그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 1988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 LPGA 챔피언십에서 쉐리 터너가 7언더파로 에이미 알콧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81년
조니 고릴 감독을 경질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빌리 가드너 코치를 새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가드너는 감독 데뷔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7-0으로 눌렀다.
▲ 1963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AC밀란이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2-1로 눌렀다. 밀란의 대회 첫 우승이었다.
▲ 1963년
NBA 사무국이 시라큐스 내셔널스의 필라델피아로의 연고 이전을 승인했다. 앞서 필라델피아 출신 사업가 이르브 코슬로프와 변호사 아이크 리치먼이 팀을 인수한 상태였다. 이 팀은 세븐티식서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 1963년
워싱턴 세네이터스가 에디 요스트를 한 경기만에 감독 자리에서 내렸다. 미키 버논(14승 26패), 요스트에 이어 감독에 오른 이는 질 호지스.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된 그는 바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 1949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돈 뉴컴이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에서 11년만에 나온 선발 데뷔전 완봉승이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신시내티 원정 19연승을 이어갔다.
▲ 1942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드 윌리엄스가 해군 입대를 결정한다. 현역 소집될 때까지는 팀에 남기로 결정한다. 그는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군복무를 하느라 경기에 뛰지 못했다.
▲ 1938년
브루클린 다저스가 홈구장 에베츠필드에 조명탑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그해 6월 첫 야간 경기를 치른다.
▲ 1922년
뉴욕 양키스
▲ 1911년
보스턴 러스틀러스 투수 클리프 커티스가 이날 경기 패배로 23연패 리그 기록을 세웠다. 1910년 6월부터 이어진 기록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