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가 5선발 자리를 정찬헌과 이민호가 나눠서 맡는다.
류중일 LG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찬헌과 이민호가 10일 로테이션으로 5선발을 자리를 맡는다.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도 있을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찬헌이 현재 몸 상태로 5일 쉬고 던져도 되지만 화요일에 선발로 나오면 일요일에도 던져야 한다. 그래서 10일 로테이션으로 운영하고 싶어 투수코치와 협의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 LG트윈스가 5선발 자리를 정찬헌(왼쪽)과 이민호(오른쪽)가 나눠서 맡는다. 사진=MK스포츠 DB |
류 감독은 첫 승을 기록한 이민호를 크게 칭찬했다. “상당히 좋다. 특히 퀵모션, 견제수비, 번트수비가 상당히 빠르다.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놓으라 하는 타자들하고 대결해서 첫 승을 기록했
한편, LG는 이날 이민호가 빠진 엔트리 빈자리를 내야수 신민재가 채운다. 이민호는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선수단과 동행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