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패트릭 유잉 조지타운대 감독이 병원에서 나왔다.
유잉의 아들 패트릭 유잉 주니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pewingjr6)를 통해 부친의 퇴원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병원에 계신 동안 돌봐준 의료진과 병원 직원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생각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아버지는 이제 집에 왔고, 상태가 나아졌다"며 상태를 전했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패트릭 유잉이 병원에서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유잉은 앞서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심각하고, 절대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 나는 모두에게 안전하게 지내며 자신과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을 신경쓸 것을 부탁하고 싶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의료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다. 나는 괜찮을 것이고, 우리는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유잉은 1985년 뉴욕 닉스에서 NBA에 데뷔, 17시즌동안 1183경
1985-86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으며, 올해의 수비 선수상 3회, 올NBA 7회, 올스타 11회 경력이 있다. 2008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