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 재개를 준비중인 NBA, 재개된 시즌은 어떤 형태일까?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의 시즌 재개 준비 상황을 전했다. 지난 3월 리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시즌을 중단했던 NBA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격리 시즌'을 치르는 방식으로 일정 재개를 준비중이다.
이에 따르면,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목요일 각 구단 단장, 금요일에는 이사회와 회의를 갖고 시즌 재개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NBA는 시즌 재개 계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30개 전구단이 모여서 시즌을 치르는 아이디어는 점점 더 회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통제된 환경속에서 관리하기에는 너무 많은 인원인 것.
대신 20~24개의 팀을 불러모은 뒤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에 있던 팀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회를 진행하는 방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 컨퍼런스 12팀, 동부 컨퍼런스 8~12개 팀이 소집 대상이 될 예정이다.
한편, ESPN은 NBA 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