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KTH와 28일 오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공동 사회공헌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17년부터 kt 선수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17년에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기록한 세이브 기록으로, 2018년~2019년에는 매칭 선수를 2명으로 확대해 황재균과 강백호의 시즌 홈런 기록으로 기금을 적립해 야구용품과 활동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 kt위즈 강백호(왼쪽) 소형준(오른쪽)이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비대면으로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단 대표 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kt위즈 제공 |
적립된 기금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 탈북민 등 배려계층 가정의 아동으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소형준은 “데뷔 시즌부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기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운드 위에서 혼신의 피칭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