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최주환(32·두산)이 개막 21경기 만에 작년 홈런 개수를 넘었다.
두산이 30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서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최주환이 짜릿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주환은 1-3의 7회말 1사 2루에서 박진형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일주일 만에 그린 아치다.
↑ 최주환은 30일 KBO리그 잠실 롯데-두산전에서 7회말 박진형을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
개인 시즌 5호이자 통산 57호 홈런. 최주환은
2018년 26홈런(138경기)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최주환은 지난해 87경기에 나가 4홈런에 그쳤다.
실투 하나에 ‘미스터 제로’ 박진형이 고개를 숙였다. 박진형은 이전 10경기에서 7⅔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