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핀토는 희망적으로 가고 있다.”
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은 6월을 바라보고 있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30일) 선발로 등판한 리카르도 핀토의 투구에 대해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SK 염경엽 감독.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앞서 염경엽 감독은 부상자들이 돌아오는 6월에 제대로 된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고, 그 전에는 투수력으로 버틴다는 계획을 밝힌 적이 있다.
SK는 2020시즌 최악의 출발을 했다. 10연패와 3연패 등 연패가 반복되면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안방마님 이재원을 필두로 부상자들도 속출했다.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오는 완전체는 6월이나 가능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염 감독은 “부상자 복귀 이전까지 첫 번째로 해야할 것은 투수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