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속절 없는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2-1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지난달 23일 창원 NC전 이후 1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12연패 수렁. 순위는 7승 21패로 최하위(10위)에 머물러 있다.
↑ 한화 이글스가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NC는 나성범이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1회 투런포로 한화의 기를 꺾었다. 애런 알테어와 강진성의 방망이에서도 홈런이 나왔다.
홈런 파티를 펼친 NC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특히 나성범은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화는 팀 3안타에 그쳤다.
한화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0-11로 뒤진 9회초 야수 노시환을 마운드에 올리는 용병술을 펼쳤다. 하지만 노시환은 첫 타자 지석훈에게 몸에 맞는
한화는 9회말 최진행의 투런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