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32·브루클린 네츠)가 축구계에 손을 뻗었다.
미국 ‘스포츠비즈니스 데일리’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듀란트가 미국프로축구 필라델피아 유니온의 소수 지분을 매입했다. 1%에서 5% 사이의 지분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이전부터 지분 매입에 관심이 있었다. 과거 D.C 유나이티드의 지분을 두 차례 구입하려 시도했지만 무산된 적도 있다. 다만 이번 지분 매입이 듀란트 개인의 선택인지, 그의 투자회사 ‘써티파이브 벤처스’가 포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케빈 듀란트가 MLS 필라델피아 유니온의 지분을 매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축구 클럽의 지분을 매입한 NBA 선수는 듀란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지분 2%를 소유하고 있다. 제임스 하든은 지난해 7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휴스턴 대
한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안식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 듀란트는 최근 3대 3 연습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시즌 재개 때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브루클린은 듀란트에게 선택을 맡긴다는 입장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