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정근우가 베테랑답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함과 동시 롯데의 연승도 저지했다. 21승 12패로 두산과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공격에서 정근우가 베테랑답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정근우(사진)가 베테랑답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이후 10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정근우는 2B1S 상황에서 박진형의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며 3-2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류 감독은 또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타일러 윌슨이 제구력 난조에도 불구하고 5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
“선발 윌슨이 컨디션이 다소 안좋은 상태에서도 5회까지 잘 던져줬다”라고 말한 류 감독은 “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 없이 잘 막았다”라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