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한층 흥미로워졌다.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NC다이노스와 우승 후보 1순위 두산베어스가 주춤하는 사이 중위권 팀들이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1~7위간 승차가 많이 줄었다.
지난 7일만해도 1위 NC와 7위 삼성의 승차는 10게임 반차였지만 17일 현재 7.5경기로 3경기나 좁혀졌다.
삼성은 이날 두산을 따돌리고 4년만에 19승 19패 승률 5할을 찍었다.
그러는 사이 NC와 두산은 자주 패했다.
NC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에 2연패, 이번 주중 KIA 타이거즈에 2연패를 각각 당해 주춤하고 있다.
두산 역시 14일 한화이글스 18연패의 제물이 됐고 다음날에도 졌다.
이어 주중 홈 3연전에서 삼성에 두 경기를 먼저 내줘 4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LG는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NC와의 경기차를 2경기로 좁혔다. 4연패 당한 두산과의 경기차도 3경기로 늘렸다.
반면 하위권 3팀인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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