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선수들이 너무 얽매이면 끌려갈 수 있다.”
2020시즌 kt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6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기록 중이다. 그런 kt가 3연승 상승세에서 롯데를 만났다.
이강철 kt 감독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7차전을 앞두고 “우리가 (롯데에) 6연패 중이지만,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그러면 상대에 더 끌려다닌다”며 “순리대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KBO리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T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를 꺾고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4-4 동점이던 연장 10회 초 무사 만루에서 SK 이원준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로하스가 득점한 후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6-4로 승리했다. 이강철 감독이 승리 후 배정대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kt는 SK와이번스와의 인천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다만 유원상, 김재윤 등 불펜 자원이 3경기에 모두 나와 이날 나오긴 힘들다. 이 감독은 “상대 타순을 보면서 불펜
이날 중심타선은 3번 멜 로하스 주니어, 4번 강백호, 5번 유한준 순으로 꾸렸다. 다만 박경수는 휴식이다.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가 어제(18일)도 잘 때렸지만, 많이 지친 상태다. 오늘 휴식도 정해진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