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훈련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훈련장 TD볼파크가 폐쇄됐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루제이스가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훈련장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이곳에서 훈련중인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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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이 폐쇄됐다. 류현진이 훈련중인 곳이기도 하다. 사진= MK스포츠 DB |
같은 날 필리스 구단은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구단 훈련장에서 선수 5명, 스태프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더니든과 클리어워터는 바로 옆에 붙어 있다.
TD볼파크에는 현재 류현진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재개될 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중이었다. 경우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위치한 플로리다주는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18일 하루에만 3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플로리다는 텍사스 등과 함께 경제 재개에 가장 적극적인 주로 꼽혔다. 프로스포츠 경기의 개최에도 개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