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갈 길 바쁜 LG트윈스가 채은성(30) 없이 6월을 보내게 됐다.
LG는 22일 “채은성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우측 발목염좌 진단을 받았다. 1~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채은성은 21일 KBO리그 잠실 두산베어스전에서 9회말에 내야안타를 쳤다. 1루를 밟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 LG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우측 발목염좌로 1~2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LG는 채은성의 이탈로 외야 전력의 손실이 커졌다.
5월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이용찬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은 이형종은 중수골 골절로 장기 결장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에 스윕 패를 한 LG는 23일부터 키움히어로즈와 잠실 3연전을 갖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