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즌 개막시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레이스 구단이 방안을 탐색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단축 시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는 관중 입장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탬파베이가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런 가운데 탬파베이도 관중 입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도 구장 수용 능력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 상태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가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버그시에서도 이에 대해 열린 입장을 드러냈다. 벤 커비 시정부 홍보 책임자는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이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레이스 구단과 논의중이다. 모두가 데이터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은 관중 입장시 어떻게 모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듣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올드 레이스 사장은 "우리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그럽디. 그러나 계획을 세움에 있어 팬들과 선수, 코치, 스태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지역 정부, 전문가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좌석 배치에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여부, 그리고 허용될 입장객 수라고 전했다. 특히 트로피카나필드가 밀폐된 돔구장이라는 점때문에 신중히 접근하는 모습이다. 주지사는 50%까지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이보다 더 낮은 숫자의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문제는 플로리다가 이같이 대규모 인원이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