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독일)와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오후(한국시간) “라이프치치가 옵션 포함 최대 1800만 유로(약 242억7000만 원)에 황희찬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라이프치히가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첫 번째 후임자를 찾았다. 소스에 의하면,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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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가 황희찬 영입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다. 옵션이 포함돼 1800만 유로까지 오를 수 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공식 38경기에 출전해 16득점 21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잘츠부르크는 재계약 대신 빅리그 팀과 이적 협상을 벌였다. 리버풀, 울버햄튼(이상 잉글랜드)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라이프치히가 최종 승자가 됐다.
라이프치히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12무 4패(승점 66)를 기록해
황희찬은 이미 독일 무대를 경험했다. 2018-19시즌 2.분데스리가(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돼 1년간 활동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