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e스포츠 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8월5일 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와 다년간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팀에 한정됐던 기존 계약도 연장한다. 트위치는 “더 많은 T1 선수와 크리에이터가 게임 및 다양한 콘텐츠를 방송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T1은 간판스타 페이커(이상혁·24)가 활약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포트나이트, Apex 레전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도타 2, 포켓몬스터,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 발로란트 프로게임단도 운영하고 있다.
수니타 카우르 트위치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T1은 그 동안 세계 최고의 게임 실력을 토대로 대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트위치에서 여러 활동을 해왔다. 최고의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좋아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열렬한 e스포츠 시청자들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1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T1은 2019년 2월 미국 전국채널 NBC 모회사이자 세계 3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컴캐스트’ 투자를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에는 글로벌 자산관리사 ‘하이랜드’도 지분 12%를 확보하여 참여 중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