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가 시즌 30호 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6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루카쿠는 선발러 출전해 전반 28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롱패스를 받은 후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헤타페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꾸준한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은 “루카쿠는 정말 멋진 골을 넣었다. 공간을 잘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했다.
![]() |
↑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30호 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루카쿠의 이같은 활약 속에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4승 10무 4패 승점 82로 2위를 기록했다. 2010-11시즌 이후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전 4시 레인저스 FC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