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유민상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선두 NC다이노스를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40승 34패 승률 0.541로 4위 LG트윈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6회까지 KIA는 상대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퍼펙트 피칭에 속수무책이었다. 타순이 2번 돌았으나 단 한 명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0-2로 뒤진 7회 1사에서 프렌스턴 터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홈런으로 라이트의 퍼펙트 기록을 무산시켰다.
↑ KIA가 유민상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선두 NC를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승부를 뒤집은 KIA는 8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전상현이 9회 선두타자 김준완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전상현은 나성범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양의지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며 KIA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6회초를 마치고 폭우가 쏟아지며 강우콜드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SK와이번스는 인천SK행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