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승 7패가 됐다. 보스턴은 5승 9패.
7회와 8회 1점씩 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7회 2사 1, 3루에서 보 비셋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는 1사 1, 3루에서 라우디 텔레즈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홈을 밟아 역전했다.
↑ 비셋은 7회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이날 시즌 데뷔전을 치른 체이스 앤더슨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무사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4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앤소니 케이는 3 1/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조던 로마노가 8회를 막았고, 앤소니 배스가 9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잭 고들리는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8회 실점한 마르커스 월든이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