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다비드 데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딘 헨더슨 모두 프로페셔녈하다. 하지만 이 세 명을 모두 지키기란 쉽지 않다. 이에 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에서는 데헤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로메로를 골키퍼로 기용하고 있다. 재개 후 데헤아는 이전과 같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첼시와의 FA컵 준결승에서 실책 2번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오른쪽) 맨유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헨더슨은 2018-19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셰필드에서 36경기 출전해 33실점을 기록했다. 이 중 1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솔샤르 감독은 “골키퍼 포지
맨유는 11일 오전 4시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코펜하겐과 유로파리그 8강 단판전을 치른다. 만약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울버햄튼과 세비야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