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후반 막판에 2골을 몰아넣으며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PSG는 1994-95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2011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로는 처음이다.
↑ PSG가 후반 막판에 2골을 몰아넣으며 극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
실점한 PSG는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번번이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5분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하는 강수도 뒀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후반 45분 혼전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고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
극적으로 8강에서 승리를 거둔 PSG는 19일 오전 4시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4강 상대는 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