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인터넷 방송인 김재원(22·샌드박스)이 8월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업을 발표했다.
김재원은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이자 유튜브 구독자 163만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이지만 축구 콘텐츠는 첫 도전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으로 명성을 얻었다.
2020년 김재원은 해군 특수전 훈련과정 체험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 6번 교육생으로 참가하여 유머 감각과 미필자답지 않은 높은 훈련집중도로 호평받았다.
↑ 구독자 163만 유튜버 김재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업한다. ‘이거해조 원희형’을 운영하는 조원희 선수 겸 코치가 소속된 K리그2 수원FC가 컬래버레이션 대상이다. |
수원FC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운영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조원희(37) 플레잉코치를 2020시즌 후반기 영입하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년 감스트를 시작으로 달수네 라이브, 이스타TV, 릴카, 강은비(이상 2019년), 배성재, 윤태진, 두치와 뿌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구 콘텐츠 제작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인기 크리에이터와 컬래버레이션으로 K리그를 알리고 신규 팬을 발굴하겠다”라며 다짐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