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8월 순항 중인 kt위즈 슈퍼루키 소형준(19)이 두산 베어스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을 갖는다.
소형준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 선발로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신인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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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신인 소형준.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7월 두 경기에서 비록 승패는 없었지만 12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휴식기를 갖고 8월 1일 복귀해 8월 2경기에서 12⅔이닝을 던져 무실점과 2승(무패)을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4점대로 낮췄다.
이제 8월 상승세와 함께 두산 상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형준은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었던 지난 5월 8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두산 선발이 16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유희관이었다.
6월 3일 수원 두신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산 상대로 자신의 6승 중 2승을 거뒀다. 두산 상대 평균자책점은 1.50이다. kt는 전날(15일) 9회말 국해성에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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