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의 단독 선두가 위태롭게 됐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스윕을 당한 NC는 48승 2무 30패가 됐다.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 키움 히어로즈와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반면 0-4로 뒤지다가 이형종과 유강남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운 LG는 6연승 상승세로 48승 1무 36패를 기록, 이날 kt위즈에 패한 두산 베어스(46승 2무 36패)를 4위로 끌어 내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 NC의 1위 자리가 위태롭다. 사진=MK스포츠 DB |
키움은 3-3으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송우현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허정협의 좌중월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1사 1, 3루에선 서건창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보태 쐐기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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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3-2로 따돌리고 4연패를 끊었다. 광주에서는 KIA가 3회 터진 오선우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SK를 8-5로 꺾고 스윕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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