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안좋은 소식이다.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껴서 오늘은 뛰지 않는다. MRI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비셋은 2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는 4회말 토론토 공격을 앞두고 비로 중단됐고, 이날 다시 재개된다.
![]() |
↑ 보 비셋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비셋은 이번 시즌 타율 0.356 5홈런 13타점 OPS 1.065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재개되는 경기에서 토마스 해치를 마운드에 올린다. 몬토요 감독은 전날 경기 도중 해치를 준비시켰지만, 그를 올리지 않았다. 나름대로 계산한 결과였다. 그는 "어제 나오면 경기가 중단돼 1이닝만 던졌겠지만, 오늘 나오면 3이닝을 던질 수 있다"며 해치를 아낀 이유를 설명했다.
개폐식 구장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