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30)가 최근 부진에 대해 자신의 실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데헤아는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나 자신을 믿는다. 그동안 (맨유에서) 내 실력을 입증했다. 언제나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데헤아는 맨유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베스트11에도 5차례 선정됐다. 지난해 9월에는 맨유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최근 부진에 대해 자신의 실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 기용에 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현재 맨유에는 데헤아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백업을 맡은 세르히오 로메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2시즌 연속 임대를 뛴 딘 헨더슨이 있다. 특히 헨더슨은 이번 시즌 셰필드에서 36경기 33실점으로 정상급 활약을 보였다.
데헤아는 최근 17일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됐다.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해 데헤아는 “이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