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NC다이노스가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나성범의 3타점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81경기 49승 2무 30패 승률 0.620로 2위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늘렸다.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NC가 키움을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키움은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서 이정후가 좌측 안타로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NC는 곧바로 3회말 홈런 한 방으로 앞서갔다. 나성범이 2사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때렸다. 시즌 21호. NC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3-1로 앞서갔다.
5회에는 NC가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에서 이명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 애런 알테어가 홈을 밟았다. 키움은 결국 선발 한현희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후 1사 3루에서 권희동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5-1로 점수 차를 늘렸다.
루친스키가 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