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과의 꼴찌 싸움에서 웃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송시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1을 기록, 11위 수원(승점 14)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반면 수원은 최근 2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면서 하락세다.
↑ 인천이 수원을 꺾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정협의 원맨쇼에 힘입어 후반 막판 10명이 싸운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눌렀다.
6경기 만에 힘겹게 승리를 추가한 부산은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포항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쳤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광주FC가 4연승에 도전한 FC서울과 0-0으로 비기면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던 서울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와 대구FC가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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