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 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골프여제' 박인비(32)가 2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4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대회 AIG 오픈에서 4위에 올라 LPGA투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박인비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아칸소 챔피언십은 2013년 우승을 경험했던 곳이라 박인비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은 기대할만하다.
국내에서 머물렀던 김세영(27)도 LPGA 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 LPGA 투어 2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고, 한국에서
2월 빅 오픈 우승자 박희영(33)과 재기 조짐을 보이는 전인지(26), 꾸준한 양희영(31)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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