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같은 지구 최하위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7-9로 졌다. 이날 패배로 14승 14패가 됐다. 보스턴은 10승 20패.
6-3으로 앞선 6회초 6실점하며 무너졌다. 무사 1루에서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구원 등판한 윌머 폰트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알렉스 버두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6-5까지 쫓겼다.
↑ 토론토가 보스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9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따라가지 못했다.
선발 챈더슨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보스턴 선발 카일 하트는 3 1/3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부진했지만, 4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1 2/3이닝 무실점 기록한 필립스 발데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