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메이저리그 첫 번째 노 히터의 주인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다.
지올리토는 26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로 나와 9회까지 볼넷 1개 탈삼진 13개 무실점을 기록, 노 히터를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열아홉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2년 4월 필립 험버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이후 8년만이다. 13탈삼진은 화이트삭스 역사상 최다 탈삼진 노 히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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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지올리토가 노 히터를 달성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수비도 그를 도왔다. 6회 2사에서 곤잘레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팀 앤더슨의 1루 송구가 높았지만,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침착하게 잡아
9회 2사에서 곤잘레스에게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애덤 엥겔이 넘어지면서 이를 캐치, 기록을 완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