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등판이 연기된다.
'보스턴 글로브'는 28일(한국시간) 이날 세일렌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이 경기 보이콧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두 팀의 경기는 취소될 예정이자. 보이콧이 아니더라도 경기를 열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버팔로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류현진의 등판이 연기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이콥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흑인은 지난 주말 출동한 경찰에게 일곱 발의 총격을 맞았다. 그의 변호인은 블레이크가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계속되는 공권력의 특정 인종에 대한 과도한 폭력에 맞서 미국 프로스포츠계에는 경기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메이저리그도 이에 적극적이다. 전날 세 경기가 취소된데 이어 이날도 벌써 네 경기가 취소가 확정됐거나 취소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