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31)는 축구계가 흥미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뮐러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팬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메시가 떠난다는 소식에 호기심을 느낄 것이다. 전 세계를 넘어 지난 100년 역사 중 최고의 축구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1~2달 동안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CEO에게 메시 영입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봤다. 하지만 뮌헨으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 메시(왼쪽)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대해 뮌헨 공격수 뮐러(오른쪽)는 축구계가 흥미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는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2007-08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뮌헨에 2-8로 대패
스페인 다수 언론에 의하면 지난 26일 메시는 팩스로 계약 안에 있는 파기 조항 발동을 요청하며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이 조항은 6월30일(이하 현지시간)까지여서 효력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