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일 프로야구에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한화 육성군 선수 2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8월 31일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한화 퓨처스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1일 선수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9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 한화이글스의 육성군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한화 퓨처스팀 선수단 및 관계자 95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한화이글스의 2군과 육성군이 사용하는 서산구장.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지난 8월 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LG트윈스 퓨처스 선수단도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대상자 6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 50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LG 선수 1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오는 11~13일 사이 유동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1군에 합류 후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
KBO는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9월 6일까지 해당 구단이 속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다수의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13일까지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